25Jan/054
자가뽐뿌증후군
오늘도 자가 뽐뿌받고 있는 품목은 바로 렌즈君
동생님께서 하사하신 D70은 아무래도 단렌즈 위주의 렌즈군이다 보니 촬영시에 열나게 렌즈 갈아끼우다가 볼일 다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작년에 독일에 갔을때도 독일에서 렌즈뽐뿌를 열나게 받았었는데 (그때는 시그마 귀차니즘 렌즈였다.) 또 떠나기 직전되니 귀차니즘 렌즈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자가 뽐뿌가 시작되었다.
사용자들의 중평은 번들렌즈임에도 번들렌즈답지 않은 사진들을 보여준다는 니꼬르 AF-S 18-70mm. 물론 좀 어둡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일단 금장박힌 ED마크가 눈에 확~ 들어오는 멋지게 생긴 렌즈. 화각도 DSLR의 크롭바디에 맞게 설계되어서 비교적 저렴하게 (물론 절대적 기준의 저렴은 아니다. -_-) 맘에 드는 화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끌리게 된다. 게다가 선예도 또한 끝장 난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렌즈 성능 자체는 막강한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언제나 문제는 돈이렷다. 저 렌즈 싸다고는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신품 40만원상당에 중고 가격도 30만원 후반대로 형성되고 있는 것을 보면 보고서도 침만 흘릴 수 밖에 없는 내게도 너무 먼 당신이였다. ㅠ.ㅠ
오늘도 자가뽐뿌질하면서 웹서핑에서 정보 수집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내 텅 빈 지갑을 다시 보면서 "이건 아니야"를 몇번이나 외쳐야만 아무래도 진정될 것 같은 분위기이다. 오늘 하루도 쉽지만은 않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