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내게 누군가 개와 고양이 중에서 기르고 싶은 동물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고민하지 않고 아마 고양이를 선택할 것이다.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보면 본인이 집사임을 자처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내게는 자주적인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를 옆에서 관찰하는 삶에 대한 은근한 동경 같은 것이 있어 왔다. 그래서 서점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을 보자마자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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