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들들과 재미있게 하는 게임 중에 오버쿡드(Overcooked)라는 게임이 있다. 귀여운 캐릭터의 요리사들을 조작해서 혼란스러운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게임이다. (한눈 팔고 있으면 주방에 화재가 발생하는 혼돈의 카오스) 모바일에서 하던 타이쿤류의 게임과 비슷할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멀티 플레이 위주로 설계되어 있고 요리 장소와 컨트롤에 따라 더 복잡하고 재미있는 상황들이 나오기 때문에 몰입해서 플레이하다 보면 거실에서 소리 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Continue readingCategory: 신변잡기
ㅂㅅ같이 질문하는 법
오늘도 메일 한통 받고 혼자 또 빡쳤다. 유관 부서가 많다 보니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는데 어디다 하소연할 곳도 없으니 대략 생각나는대로 포스팅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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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가까워 오는 밤 비틀거리며 1인의 중년 남성이 대로를 지그재그하며 무단 횡단을 하고 있었다. 내 눈에 그의 행동은 무단 횡단이라기 보다는 누군가 차를 몰아 자기를 들이 받아 줬으면 하는 바램이 담긴 몸짓에 가까워 보였다. 그 남자를 지켜보기로 하고는 차를 세우고 담배를 한대 물고는 관찰을 시작했다.
Continue reading민주주의 역사에 기록될 감동적인 하루
2002년 월드컵 때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듯한 감동을 경험했던 광장 문화의 세대가 2017년 3월 10일 민주주의의 역사에 기록될 새로운 한 페이지를 남기는 감동의 시간을 또 한번 경험하였다.
Continue reading오랜만에 블로그 공사
오랜만에 내 블로그의 워드프레스를 정비해 보고 있다. 사실 Medium이나 Brunch와 같이 잘 만들어진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선택이겠지만 엔지니어라면 내가 커스터마이징하고 싶은 부분은 할 수 있어야지라는 쓸데 없는 고집으로 VPS 호스팅 받아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귀차니즘의 이유로 아무 것도 커스터마이징하고 있지 않은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 VPS 호스팅 업체를 변경하면서 이번에는 손을 좀 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다음 작업들을 진행하여서 기록에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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