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쿡드에서 관찰할 수 있는 맨먼스 미신

요즘 아들들과 재미있게 하는 게임 중에 오버쿡드(Overcooked)라는 게임이 있다. 귀여운 캐릭터의 요리사들을 조작해서 혼란스러운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게임이다. (한눈 팔고 있으면 주방에 화재가 발생하는 혼돈의 카오스) 모바일에서 하던 타이쿤류의 게임과 비슷할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멀티 플레이 위주로 설계되어 있고 요리 장소와 컨트롤에 따라 더 복잡하고 재미있는 상황들이 나오기 때문에 몰입해서 플레이하다 보면 거실에서 소리 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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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가까워 오는 밤 비틀거리며 1인의 중년 남성이 대로를 지그재그하며 무단 횡단을 하고 있었다. 내 눈에 그의 행동은 무단 횡단이라기 보다는 누군가 차를 몰아 자기를 들이 받아 줬으면 하는 바램이 담긴 몸짓에 가까워 보였다. 그 남자를 지켜보기로 하고는 차를 세우고 담배를 한대 물고는 관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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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 공사

오랜만에 내 블로그의 워드프레스를 정비해 보고 있다. 사실 Medium이나 Brunch와 같이 잘 만들어진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선택이겠지만 엔지니어라면 내가 커스터마이징하고 싶은 부분은 할 수 있어야지라는 쓸데 없는 고집으로 VPS 호스팅 받아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귀차니즘의 이유로 아무 것도 커스터마이징하고 있지 않은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 VPS 호스팅 업체를 변경하면서 이번에는 손을 좀 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다음 작업들을 진행하여서 기록에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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